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애드센스 고시에 합격하였기 때문입니다.
거의 한달간 무슨 소재로 블로그 내용을 채워넣을까 아주 고민이 많은 시기였고, 블로그 보단 운동에 더 치중해있는 시기라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그런데도 애드고시 합격으로 제가 어떻게 합격하게 됐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년 08월 언젠가..
- 저는 그냥 글 개수를 늘리기 위해 그날 그날 뉴스를 스크랩하는 아주 불필요한 행동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게시물이나 뉴스 등을 스크랩하는 경우에는 구글에서 승인을 안해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알았느냐?
위의 사나이가 아주 팔짱을 끼고 지그시 저를 "너 뭐 돼?" 라는 표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일이 지난지 이틀뒤에 저렇게 불합격소식을 전하게 되는 저분에게 차마 욕은 못했지만 조금 원망했습니다.
2022년 9월
- 이런식이면 안된다라는 걸 바로 깨닫고 나서 스크랩했던 내용들을 모두 지웠고 카테고리를 정리했습니다.
카테고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니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도 아주 의미있는 행동이긴 하더이다..
이렇게 내가 가장 열심히 적었던 코딩과 관련된 얘기들을 카테고리 별로 잘 나누고 다시 한번 신청했습니다.
탈락 메일을 받고 나서 24일 후 합격했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냥 자기 글을 잘 정리하고 보기 쉽게 하면 구글은 합격 목걸이를 준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에 접근했습니다.
1. 자신만의 콘텐츠
- 저는 유니티 소스 코드나 유용한 정보들을 여기다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구글이 가장 원하는 내용아닐까 합니다.
개발자들사이에서 구글 = 코딩 바이블로써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신이 전문적으로 알아야하거나 알게된 내용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글의 소재가 만들어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5년차 유니티 개발자라고 말하지만 아주 코딩에는 무능한 개발자라 이렇게 적지 않으면 기억을 못합니다. 이렇게 기억을 잘하고 내가 쓴글로 모두가 행복해지고, 난 광고비 까지 받는 1석 3조 이상을 하는 티스토리를 안할 이유가 없단 말입니다. 개발자들은 무조건 블로그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도 모르는거 많으니까 좀 알려달라고요.
2. 글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 내 블로그 글의 개수는 22개이다. 아주 적은 수에 해당한다. 아주 게으른 축에 속하지만 애드센스는 합격 목걸이를 주었다. 글이 얼마나 정보를 잘 전달하는가에 중점을 맞추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3. 애드핏을 달고 달지 않고는 전혀 상관없다.
- 애드핏을 먼저 넣어두고 안두고의 의미는 전혀 없는 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서 이걸 달아놨다. 안달아놨다에 얘기를 많이 하던데.. 이게 무슨 관련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백날 올려놔봤자 글이 이상하면 광고 못하게 할꺼같은데..
결론
아주 단순하다. 자신의 글들을 잘 정리하고 유익한 내용들을 채워 넣으면 구글은 승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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